가만히 있는데 맥박이 빠른 이유
운동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빨리 뛰면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맥박은 운동뿐 아니라 긴장, 통증, 발열, 탈수, 빈혈, 카페인, 갑상선호르몬과 약물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맥박은 무엇을 의미할까?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액이 동맥으로 밀려 나오면서 혈관에서 맥박이 느껴집니다.
맥박을 확인할 때는 1분 동안의 횟수뿐 아니라 규칙적인지, 강도가 일정한지도 살펴봅니다.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지는 상황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한 뒤, 긴장하거나 놀랐을 때 맥박이 빨라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커피와 에너지음료, 흡연, 수면 부족, 통증과 발열도 맥박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이 사라지고 충분히 쉬면 맥박이 내려오는지 확인합니다.
질환과 관련될 수 있는 경우
빈혈이 있으면 부족한 산소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뛸 수 있습니다.
탈수나 출혈로 혈액량이 감소해도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정맥, 감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맥박 측정 방법
운동이나 카페인 섭취 직후를 피하고 5분 정도 편안히 앉아 쉽니다.
손목 엄지손가락 쪽의 요골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가볍게 댑니다. 엄지손가락은 자신의 맥박이 느껴질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박이 규칙적이면 30초간 측정한 뒤 두 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하다면 1분 동안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동에서 함께 확인했던 것
맥박이 빠를 때 숫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체온, 혈압, 호흡수와 산소포화도를 같이 확인합니다.
열이 나는지, 통증이 있는지, 출혈과 탈수 가능성이 있는지,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이 있는지도 살펴봅니다.
활력징후는 각각 따로 존재하는 숫자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함께 보여주는 정보입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
안정한 상태에서도 빠른 맥박이 계속되거나 불규칙한 맥박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슴통증, 호흡곤란, 실신, 식은땀, 의식 변화가 동반되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핵심 정리
맥박이 빠르다는 사실만으로 심장질환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측정 전 활동과 카페인 섭취, 체온, 수분 상태, 복용약을 확인하고 안정 후 다시 측정하세요. 반복되는 두근거림은 심전도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대한부정맥학회 심장건강 정보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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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통증이나 실신이 동반되는 빠른 맥박은 응급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