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얼굴과 손이 붓는 이유 부종 확인 방법

아침마다 얼굴과 손이 붓는 이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과 손이 부으면 전날 짠 음식을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염분 섭취와 수면 자세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지만 부종이 반복되거나 다리와 전신으로 퍼진다면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부종은 왜 생길까?

부종은 혈관 안의 수분이 조직으로 이동하여 쌓인 상태입니다.

염분 섭취, 장시간 같은 자세, 호르몬 변화처럼 일시적인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신장, 간, 갑상선 및 정맥순환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주로 붓는 경우

잠자는 동안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 수분이 얼굴 쪽으로 이동해 아침에 눈 주변이 부을 수 있습니다.

전날 짠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했을 때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면 생활습관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 주변 부종이 반복되면서 소변에 거품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신장 관련 검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리가 붓는 경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중력으로 인해 발목과 종아리에 수분이 모일 수 있습니다.

양쪽 다리가 비슷하게 붓는지, 한쪽만 붓는지 확인합니다.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고 아프거나 붉어지면 혈전 등 다른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는 이유

부은 부위를 손가락으로 몇 초간 눌렀을 때 자국이 남는 것을 함요부종이라고 합니다.

병동에서는 부종의 위치와 정도, 양쪽이 같은지, 체중과 소변량이 변했는지를 함께 관찰합니다. 부종 한 가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호흡 상태와 혈압도 확인합니다.

집에서 기록하면 좋은 내용

  • 부종이 심한 시간
  • 얼굴·손·발 중 어느 부위가 붓는지
  • 양쪽이 같은지
  • 아침 체중의 변화
  • 소변량과 거품뇨
  • 숨참과 가슴 불편감
  • 복용 중인 약
  • 최근 짠 음식과 음주 여부

같은 시간에 체중을 측정하면 체액 변화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진료가 필요한 부종

갑자기 체중이 늘면서 전신이 붓거나 호흡곤란, 가슴통증, 소변량 감소가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 다리만 갑자기 붓고 통증과 열감이 있는 경우에도 빠르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간호사로서 느낀 점

부종은 눈으로 보이는 붓기만 평가해서는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

어디가 언제부터 부었는지, 체중과 소변량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함께 기록하면 의료진에게 훨씬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대한신장학회 콩팥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증상백과 부종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소변에 단백질이 나오면 신장이 나쁜 걸까?
  •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으면 무엇을 확인할까?
  • 나트륨과 칼륨 수치가 중요한 이유

※ 갑작스러운 부종과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관련 글 보기